골프존에 기대하는 업사이드 3 가지

골프존에 기대하는 업사이드 3 가지

골프존 주가는 2020 년 6 월 이후 2021 년 2 월까지 지루한 횡보 국면을 보이다가, 3 월 에만 43% 급등하며 당사 기존 목표주가인 10,000원에 근접한 상황이다. 현 시점에서 골프존에 기대할 수 있는 업사이드 요인 3 가지를 꼽아 봤다.

주가/상대수익률 추이

첫째, 영업제한 해제다. 골프존 스크린골프의 피크타임은 오후 7시부터 11 시까지인데, 현재 수도권 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오후 10 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한 상태이다. 골프존파크의 경우 매장의 40% 가량이 수도권에 있기 때문에 향후 영업제한 시간 이 해제 된다면(정부는 11월까지 전 국민의 70% 접종 목표, 골프존은 1, 4 분기가 성수 기) 추가적인 라운드 수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둘째, GDR 직영점의 영업 적자 축소다. 2018 년 12 월부터 시작한 실내 골프연습장 개념의 GDR 직영점은 2019 년은 출점 급증에 따른 영업적자, 2020년은 코로나 19 에 직격탄을 맞으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아직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지만, 2022년 흑자로 전환시 영업이익 측면에서 100 억원 이상의 개선 요인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셋째, 해외사업의 성장이다. 지난 2 월 중국 베이징에 골프존파크 1 호점을 오픈 했으며, 베트남에는 이미 12 개 사이트의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해외법인들의 2020 년 매출액은 240억원, 영업이익은 11 억원을 기록해 아직 전사 실적에의 기여도는 낮지만, 향후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며, 특히 중국 에서 사업 성공시 업사이드는 클 전망이다. 2월부터 라운드수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신규 가맹점 증가에 따른 시스템 하드웨어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1 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 

 

출처 SK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