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7 공백에도 2년 뒤 영업이익은 최소 60% 증익 전망
실적 추정 상향 및 추가 상향 여지 매우 높음
가장 강조하고 싶은 점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기획사 산업은 오히려 (SM을 제외한) 3개 기업이 증익했다. 이는 1)케이팝 팬덤의 글로벌 및 시스템 수출에 따른 해외 매출 증가, 2) 매출의 온라인화(위버스/비욘드라이브), 그리고 3) 비용 통제 및 적자 사업부 정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이는동 산업의 미래에 대한 강력한 컨빅션을 가지게 하는 바이다.JYP는 여기에 더해 상반기 한국 남자(SBS <LOUD>), 하반기중국 남자, 2022년 니지 프로젝트 남자 버전 및 미국 등 총4팀 데뷔를 계획하는 상당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 GOT7의 매출 공백에도 불구하고 중국 음원 재계약과 2년 내 트와이스의 전성기 매출을 넘어설 것이 확실한 니쥬를 감안할 때2년 뒤 최소 60% 이상 증익한 700억원대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며, 이는 전술한 신인 4팀의 실패를 가정한 것이다.
4Q Review: OPM 25.2%(-5.2%p YoY)
4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417억원(-6% YoY)/105억원(-22%)으로 컨센서스(120억원)를 하회했다. 앨범은 트와이스/GOT7/스트레이키즈 등이 반영되었으며, 유튜브 매출은47억원(+102%)으로 사상 최대였다. 니쥬는 12월 정식 데뷔였음에도 50억원의 매출을 기여했는데, MD와 광고 매출이아직 미반영되었다. 2023년 연간 3번의 컴백과 투어/MD까지합산하면 최소 연간 400억원 내외의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비용 측면에서는 (1~3Q 보수적 반영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10억원 및 1회성 컨설팅 비용 7억원 등이 반영되었으며, 영업외로는 옵티머스 펀드와 관련 25억원의 추가 손실 확정 및 외환차손(20억원)이 반영되었다.
중국 신규 음원 계약 만으로도 GOT7 이익 공백 상회 예상
2016년 CMC와 연간 약 10억원의 아쉬운 중국 음원 공급 계약이 이어져 왔다. 이번에 재계약된 중국 음원은 금액이 공시되지 않았으나, 최근 경쟁사(SM/YG)들의 재계약 금액과 트와이스/스트레이키즈/ITZY 등의 글로벌 팬덤을 감안하면100억원 내외로 예상되며, 이는 연간 GOT7의 매출 공백에 따른 감익(약 60억원 추정)을 상쇄하고도 남는 수준이다.
출처 :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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