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

셀트리온 분석리포트

by 7 investment 2021. 1. 18.
반응형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therapeutic proteins)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음.

아시아 최대인 140,000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일정과 수요 등을 고려하여 3공장 신설 예정.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6년 미국 FDA로 부터 판매 승인 받음.

셀트리온 주가추이(일봉)

 COVID-19 항체 치료제 2상 성공, 해외에서도 긴급승인 충분할 것

셀트리온은 COVID-19 치료제인 렉키로나주의 임상 2상에서 긴급승인에 충분한 결과 를 도출한 것으로 판단된다. 임상환자들 전체에서 평균적으로 회복되는 기간이 위약투여 받은 대상자들 대비 3.4일(8.8일-> 5.4일) 개선되었고, 50세 이상의 중등증 환자군에 서는 6.4일(13일-> 6.6일)이나 개선되었다.

중대한 이상 반응이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 이슈도 없었다. 이번 임상은 조건부 허가를 위한 중증으로 가는 비율 차이 를 보는 목적이고, 3상에서 임상의 규모를 키워서 통계적인 유의성을 확인할 전망이다.

 2분기 해외 긴급승인과 수출 동시에 발생 예상

렉키로나주는 `1~2 월에 미국 FDA 와 유럽 EMA 에 긴급승인을 신청하고, 2 분기내에 승인과 수출이 동시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1 인당 해외 시장 약가를 2 백만원으로 가정해서, 2021년 30만명분 6천억원, 2022년 15만명분의 매출액 3천억원을 추정한다. 셀트리온의 생산기준 매출액은 최종 판매액의 50%를 기준으로 2021년 3천억원, 2022년 1,500억원으로 추정한다.

 

리제네론 항체치료제에 대한 미국 정부의 1차 구매 가 30만 도즈였고, 최근에 2 차 구매에서는 125 만 도즈를 26.3억달러에 계약을 체결 한 바 있다. 이러한 추세를 감안하면 렉키로나주의 해외 수출액은 당사 추정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일반 신약과 달리 코로나 치료제는 제약사와 정부간의 계약에 의해 판매 된다. 해외 정부들이 치료제를 비축하는 기준은 경쟁약물들간의 약효와 가격일 것이다. 렉키로나주가 여타 약물들 대비 선택받지 못할 이유는 없다.

 목표주가 40만원으로 상향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의 가치 산정에 미국시장이 개화하는 원년인 2023년을 기준으로 한다. 여기에 렉키로나주의 해 외승인과 수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적용 밸류에이션을 상향한 것이다. 셀트리온은 단기간에 글로벌 빅마파와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은 능력을 확인해 주었다. 반복될 팬 데믹은 셀트리온에게 제 2 의 렉키로나주의 개발을 가능하게 할 것이고, 신약과 바이오 시밀러 시장의 두 개의 성장동력을 보유하게 할 것이다. 렉키로나주에 대한 판단들이 엇 갈리면서 주가가 조정받고 있다. 확실한 팩트는 셀트리온이 글로벌 빅파마급의 개발능력 을 보인 것이다. 가치평가 상향이 될 가장 중요한 이유이다.

 

 

출처 : 유진투자증권, 셀트리온 홈페이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