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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셀트리온헬스케어 분석리포트

by 7 investment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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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COVID-`19 치료제 렉키로나주의 2상 결과로 국내는 물론 해외의 긴급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조군 대비 중증환자 발생률을 전체환자 대상으로는 54%, 중등증 환자대상으로는 68% 감소시켰다. 임상적 회복에 걸린 시간도 위약군 대비 전체 환자에서 3.4일, 중등증환자에서는 5.1 일이나 단축했다.

특히 주요 투여 대상이 될 50 세 이상의 중등증 환자군에서는 회복기간이 위약군의 13 일 대비 6.6 일로 단축시켰다. 중증 환자의 급증으로 인한 병상부족을 해결하는데 렉키로나주의 역할이 기대된다. 안전성 평가에서도 중대한 이상반응이 없어서, 기존 릴리나 리제네론 치료제 대비 열등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1~2월에 해외 긴급 승인 신청, 2분기내에 승인과 수출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2.8조원,6,663억원으로 전년대비 대비 64%, 82%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 트룩시마의 미국에서의 선전, 램시마SC의 유럽출시 본격화에 렉키로나주의 해외 수출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렉키로나주는 2021년 6천억원,2022년 3천억원으로 수출액을 추정한다. 이는 보수적인 가정으로 산정한 것이다.

2021년에는 30만명분, 2022년에는 15만명분의 수출이 예상되고, 1인당 단가는 200만원으로 추정했다.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는 지난 10월에 미국정부와 30만 도즈의 구매계약을 한 데 이어 지난 주말에 125만 도즈의 추가 구매계약을 26.3억 달러에 했다. 각국 정부입 장에서는 백신만가지고는 팬데믹을 안정화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방증한 것이다. 렉키로나주를 구매하려는 해외 정부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상대수익률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의 15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 가 기준 PER 은 2023 년 실적기준 기존의 31.4 배에서 37.3 배로 상향되었다.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의 가치 산정 기준 시점을 미국시장의 개화가 시작되는 2023년으로 설정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거래대금

여기에 렉키로나주의 성공적인 개발과 해외수출을 고려해 가치 평가 를 높였기 때문이다. 렉키로나주의 임상결과에 대한 엇갈린 시각으로 주가가 단기 급락 했다. 발표된 임상데이터가 국내외에서 긴급승인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COVID-19 항체치료제가 백신의 공백을 대신할 적정수준의 역할이 있다고 판단한다. 기후 위기의 악화에 따른 팬데믹은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찾아올 수 밖에 없다. 셀트리온 그룹이 이번에 확보한 렉키로나주의 개발, 제조, 판매와 관련한 노하우는 글로벌 빅파마로 대우받게 되는 주요 동력이 된다.

 

출처 :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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