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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현대차 전용플랫폼 탑재한 전기차 '아이오닉 5' 최초 공개

by 7 investment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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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13일 아이오닉 5의 티저이미지와 핵심 기술을 담은 영상 4편을 공개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E-GMP는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이상(이하 WLTP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사용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다.

아이오닉 5의 헤드램프와 후미등, 휠 등에 아이오닉 브랜드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됐다. 파라메트릭 픽셀은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해 디자인한 아이오닉 5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해 세대를 관통한다는 의미를 담았고, 이는 향후 출시될 아이오닉 브랜드 차량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전면에는 현대차 최초로 상단부 전체를 감싸는 클램쉘 후드를 적용해 면과 면이 만나 선으로 나눠지는 파팅 라인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유려하면서도 하이테크적 인상을 완성했고 측면부는 현대차 전기차의 역대 최대 직경인 20인치 공기 역학 구조를 적용한 휠을 탑재해 완벽한 전기차 비율을 구현했다.

이날 현대차가 티저이미지와 함께 공개한 영상은 아이오닉 5를 통해 소비전력이 높은 전자제품을 활용하는 ‘궁극의 캠핑’ 3편과 아이오닉 5가 다양한 디지털 기기들과 충전 관련 대결을 펼치는 ‘5분 챌린지’ 1편이다.

궁극의 캠핑 영상은 일반 전원(110/220V)을 차량 외부로 공급할 수 있는 아이오닉 5의 V2L 기술을 통해 가정용 전자제품을 캠핑에 활용하는 모습을 담았다. 각 영상 속에는 아이오닉 5 V2L의 3.5KW 고전력을 활용해 캠핑 장소에서 ▲대형 전기 오븐에 칠면조 요리를 하는 모습 ▲여러 개의 하이엔드 스피커로 음악 감상을 하는 모습 ▲러닝머신으로 운동하는 모습 등이 나온다.

5분 챌린지 영상은 5분 충전으로 1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아이오닉 5의 초급속충전 기능을 주인공들의 대결구도 방식을 통해 흥미롭게 보여준다. 아이오닉 5와 액션캠, 랩탑, 스마트폰을 5분간 충전시키고 누가 더 오래 버티는지 경쟁하는 모습을 영화 트레일러(예고) 형태로 보여준다.

현대차는 다음달 온라인을 통해 아이오닉 5 공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용 전기차 첫 모델인 아이오닉 5의 고객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아이오닉 브랜드는 고객 경험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심은 아이오닉5가 국내에서 주행거리를 몇㎞로 인증 받을지에 쏠린다. 테슬라가 연초 모델Y 롱 레인지로 국내 인증을 받으면서 주행거리 500㎞를 넘겨서다. 일반적으로 WLTP는 국내 기준보다 주행거리를 넉넉하게 인정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현대차가 WLTP 기준치로 500㎞를 제시한만큼 주행거리에서 테슬라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다.

다만 아이오닉5 역시 롱레인지 버전이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말 오스트리아에서 ‘아이오닉5 퍼스트 에디션' 사전계약을 시작하면서 공개된 제원표에는 일반 버전과 롱 레인지 버전이 명기됐다. 배터리 용량별로 58㎾h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450㎞, 73㎾h 기준 550㎞다.

회사 내부에서는 아이오닉5의 실내공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가 3000㎜가 넘는데다, 내연기관차보다 공간활용도가 높은 전기차의 특성을 제대로 살렸다는 전언이다.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1/14/202101140263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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