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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현대일렉트릭 분석리포트

by 7 investment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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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릴 영업이익은 2019년 -1,567억원에서 2020년 3분기 누적 754억원으로 큰 개선되고 있습니다.

개선 요인은 1) 인력 효율화로 고정비 축소가 15% 기여, 2) 수익성 위주 선별 수주로 적자수주 기피, 3) 20년 초부터 전사적 원가절감 프로그램 시작, 4) 품질비용 감소, 이중 원가절감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어 올해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2021년 전망

환율이 불리하게 작용하지만 실적 개선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지며, 수주는 본사 14.6억불, 해외 5.8억불 수준이며, 매출액은 본사 1.6조원, 해외 0.4조원, 내부 상계를 감안하면 공시된 목표는 연결 신규수주 19.72억불, 매출액 1조 8,991억원 수준임

 

2021년 도래하는 적자 수주잔고는 370억원에 손실 -15억원 수준으로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여지고, 원가절감으로 보완 가능함.

 

초고압전력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글로벌 수요 감소로 올해도 과잉공급 시장, 저압배전사업 매출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

 

선박용 전력기기는 조선 수주 안정화로 증가 기대되며, 해외법인은 미국, 중국의 현지법인 적극활용, 동남아시장 개척 위해 베트남법인 설립 예정임

 

에너지신사업 육성. 전기제품 판매만으로는 부가가치 창출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플랫폼, 솔루션 단계로 전환이 필요하며,반월시화국가산단에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되어 진행중이며, 향후 공단이나 도시별 전력플랫폼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신재생연계는 ESS, 부산산단 지구형 태양광시스템 등 여러사업 진행 중임

2021년 컨센서스는 5.0%로 이익률의 추가적인 개선에 의문이 제기되는게 일반적이 시각이며, 다만 비용절감에 대한 반영에 따라 2021년에 본격화되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본업의 개선세가 약한 부분은 아쉬움. 초고압 시장의 위축을 저압배전사업 확대로 헷지하는 전략은 긍정적. 다만 2021년 실적은 매출액이 예상보다 줄어들고 이익률이 좋을 가능성이 있음

 에너지 신사업 관련해서는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 업계에서 언급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발전, 폐배터리 재생사업을 포함해 모든 분야를 검토 중인 것으로 판단. 그룹사나 범현대가와의 시너지도 기대. 연내에 일부의 가이드가 나올 것으로 보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 부분은 제한적

 장기적으로는 전력기기업체에서 전력 플랫폼 업체로 확장 및 전환기에 놓여 있음. 점진적으로 전력기계에서 신재생으로 적용 멀티플이 상향되어 갈 것

주요 Q&A

Q. 비용관리 측면에서의 인력효율화 작업이 있었는데 올해 매출 확대를 가정하면 CAPA 확대 부담 없는지 A. 사업계획 상 기존 초고압제품 중심의 매출 확대계획은 없음. 저압배전기기는 매출 확대 계획이 있어 추가 CAPA 확대 고려 가능

 

Q. 21년 매출 계획이 20년 대비 크게 늘지 않는 상황인데, 수익성 증진에 한계가 있지 않을지

A. 매출 규모는 비슷하지만 사업 포트폴리오가 달라지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초고압기기의 경우 해외시장에서 수급불균형이 있어 수익 성 높은 수주가 어려운 환경. 초고압기기 집중도를 줄이고 저압배전기기 사업을 확대하여 균형을 맞출 계획. 배전부문에서 잃었던 시장 을 되찾는 수준만 되어도 이익률은 상당히 올라갈 전망

 

Q. 작년 수익성 개선 효과가 뛰어났는데, 구조조정과 비용절감 효과가 모두 반영되었다고 판단해도 될지

A. 작년 실적은 비용절감 효과가 일부만 반영된 것으로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며 비용 관리는 지속될 것

 

Q. 풍력사업에서 당사가 맡게 되는 역할과 규모

A. 국내 풍력사업에 직간접적으로 다수 참여 중. 울산 해상풍력사업의 경우 한국조선해양에서 맡게 되며, 서남해 사업은 당사가 직접적으 로 설계 및 설치에 참여할 예정. 매출 규모는 정책에 따른 변동성이 큰 상황으로 국산화율이 늘어난다면 당사가 많은 부분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동해사업보다는 서해사업의 진행 속도가 빠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Q. 미국 법인의 사업 전략과 전망

A. 미국 공장은 작년 흑자전환에 성공. 올해도 좋은 물량을 많이 확보한 상황으로 상반기 슬롯이 대부분 채워진 상태. 미국산 변압기에 대 한 시장 반응이 좋아 흑자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

 

Q. 반덤핑 관세 관련 소송 진행 상황 업데이트

A. 현재 7차 재심을 진행 중. 6차 물량부터는 통관시점에서 이미 관세율 60.81%가 적용되었기 때문에 추가 관세는 없으며 환입 이슈만 남았음. 7차 재심 과정에서 관세율이 52% 정도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 중. 판결이 된 6차재심결과까지는 개별 Case별로 CIT, CIS에 재 소한 상태.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에서 2번에 걸쳐 세율 재산정 명령이 나왔기 때문에 높은 수준 관세 적용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

 

Q. 에너지신사업 관련하여 구체적인 사업 가이드라인 제시가 가능해질 시점이 언제일지

A. 아직 준비단계에 있어 구체적 언급이 없었을 뿐 물밑에서 신사업 진행 중. 신재생 발전사업, 효율화를 통한 에너지 절감사업, 운영/유지 보수사업 등을 테마로 신사업 준비. 개별단위가 아닌 산업단지, 도시 규모로 자급자족할 수 있는 복합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 으로 반월 시화단지에 적용을 준비 중이며 금년 내로 구체적 내용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수소사업에서는 AMP시스템이라는 선 박에 육상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을 계획 중인데 기존 고정식 형태와 다르게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이동식충전시스템을 고려하고 있음

현대일렉트릭 개요 : 2017년 4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인적분할

- 2017년 4월 현대중공업(존속법인, 지주회사)의 전기전자사업 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신설법인으로 설립되었음.

- 주력제품으로는 전력기기의 전력, 변압기, 회전기기의 발전기, 전동기, 배전기기의 배전반, 중저압차단기 등이 있으며, 헝가리에 현지법인을 자회사로 두고 있음.

- 국내시장에서는 두산중공업, 효성, LS산전과 더불어 시장을 과점 중이며, 전력변압기 부문에서 41%, 고압기차단기 부문에서 28%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음.

주요현황 :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 흑자 전환

  • 회전기기의 해외수요 부진과 불가리법인의 매각에도 전력기기의 한전 계열향 매출 증가와 배전기기의 수주 호조 등으로 외형은 전년동기대비 확대.

  • 저가 수주잔고의 점진적 해소, 해외법인의 수익 기여 등으로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 법인세환급 감소 등에도 순손실 규모 축소.

  •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한국전력향 물량 회복세 지속과 사우디 시장의 발주 확대, 미국 알라바마 법인의 증설효과 등으로 매출 성장 가능할 듯.

 

출처 :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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