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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미국 주식(인플레이션에 대한 의견)

by 7 investment 2021.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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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분기에 제시한 2021년 전망에서부터 지난 3개월 간의 이글스까지 인플레이션을 예상하면서 주장했던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강한 원자재 가격과 같이 이미 반영된 것도 있고, 임대료 상승과 수요 증가 등 향후에 기대되는 부분도 남아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아직 고점에 이르지 못했다고 보는 이유

공급과 수요 측면 모두에서 물가 균형을 깰 수 있는 요인이 여전히 많다. 1) : 코로나로 인해 기업들의 설비 투자가 부진했다. 예를 들어, 주요 에너지 기업의 설비투자 금액은 감가상각비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낮은 에너지 및 농산물 가격 기저도 물가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2) 수요: 경제 정상화에 필요한 돈에 비해 부양책 규모가 크고, 금융 기관에 쌓인 유동성이 풀릴 가능성도높다.

 

 

 

 

수요 측면의 물가 압박

GDP 갭은 2008 2009년에 비해 작지만, 경기 부양책에 포함된 자금 지원 규모는 그 당시에 비해 3배 이상이다 (그림 1). 미국 금융 기관의 예금은 급증했으나 대출은 정체됐다. 예금이 줄거나, 대출이 늘어나는 방식으로 은행의 돈이 시중으로 빠져나오기를 기대한다. 코로나로 인해 이연된 소비는 3조 달러 내외이다 (그림 2). 백신 접종에 따른 경제 정상화가 수요 급증으로 이어지면 물가압력을 가중할 전망이다. 2010년 이후 생산자 물가 상승이 PCE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을 4D(Dé tente, Disruption, Demography, Debt)로 설명하는 의견이 있다. 우리는 2015년까지 미국의 GDP갭이 (-)였기 때문에 PPICPI/PCE의 관계가 깨졌다고 생각한다. 경제 정상화 기간에는 PPIPCE를 밀어 올린다고 판단한다(그림 3, 4).

 

 

임대료 상승은 인플레이션에 반영

주택 재고가 역대 최저이다 (그림 5). 이전 소득 급증으로 임대료의 연체는 미미하고, 수요 우려와 목재 가격 상승이 맞물려 신규 주택 공급이 제한적이었다. 그에 따라 주택 가격은 오르고 있으나 (그림 6), 임대료 상승률은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 (그림 7). 임대료가 물가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추가적인 물가 압박 요인이 될 수 있다 (일반 CPI 33%, 핵심 CPI 42%,일반 PCE 17%, 핵심 PCE 19%).

 

 

 

 

출처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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