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스페셜티/수소 사업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롯데정밀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2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입니다. ECH 실적이 개선세에 있으며, 암모니아 계열은 물량 측면의 기저 효 과가 발생할 전망이고, 그린소재 사업이 견고한 수요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 니다. 또한 최근 초산/VAM 가격 급등으로 관계사인 롯데비피화학의 실적도 개선 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소폭 상회 전망
롯데정밀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2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0%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283억원)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가성소다 가격 약세 지속 및 셀룰로스 에테르 증설에 따른 일부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1) 역내/외 에폭시수지 수급 타이트로 ECH 실적이 전 분기 대비 개선이 예상되고,
2) 요소수 시장 성장 및 전 분기 고객사 정기보수 진행에 따른 케미칼부문 암모니아 계열의 물량 측면의 기저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며,
3) 산업용/식의약용 등 그린소재 사업이 견조한 수요세를 유지하고 있고,
4) 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 개선으로 관계사의 TMAH 판가/물량이 증가하며, 동사의 TMAC 실적도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세가 완연할 전망이다.
작년 기준 전사 영업이익의 약 50%를 차지하였던 그린소재의 증설 효과가 올해 하반기부 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상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메셀로스 G라인(+13.8천 톤)과 애니코트 E라인(+1.9천톤)은 올해 5월 기계적 완공에 들어간다. 또한 동사의 염소계열 주요 제품 중 하나인 ECH의 가격도 최근 반등하고 있다. 래깅 효과를 고려하면 ECH 가격은 올해 2~3분기에 추가적으로 상승할 전 망이다. 참고로 ECH의 전방인 에폭시수지는 최근 역내/외 수급 타이트를 반영하며 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며, 국내 업체들의 증설 등이 이어지고 있 다. 당 리서치센터는 동사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1,681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대비 20.7%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동사(클로르알카리 공정)와 롯데비피화학(일산화탄소 공정)은 부생수소 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또한 동사는 탱크/파이프라인 등 암모니아 인프라 를 가지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뛰어난, 그린 암모니아 사업을 영위할 수 있 는 기본적인 기반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된다.
초산/VAM 가격 급등의 대표 수혜주
마진율이 견고한 한덕화학이 롯데케미칼로 매각되었으나, 롯데비피화학의 작년 말 VAM 증설(20만톤→41만톤)로 지분법이익의 훼손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VAM은 접착제/EVA(태양광) 업체들의 수요 증가 및 중국 카 바이드 베이스 업체들의 생산 차질로 가격이 최근 급등하고 있으며, 초산 (롯데비피화학 생산능력 65만톤)도 중국 TPA 생산능력 확대로 마진이 급 등세에 있다.
출처 :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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