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

KT 종목리포트

by 7 investment 2021. 3. 1.
반응형

kt는 매력적인 회사로 변모 중이다
추천 사유는
1) 퇴직 인원 증가와 더불어 KT가 PSTN 사업분리, 비핵심 자회사 매각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어 향후 인건비 하향 안정화가 예상되고,
2) 미디어 컨트롤 타워 설립, 케이뱅크 IPO 추진으로 기업 가치 향상이 기대되며,
3) 단기 공격적인 자사주 매입, 장기 DPS 증가가 예상되고,
4) 이동전화 ARPU 상승 전환, 5G 매출 비중 확대로 올해부터 통신부문에서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KT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5천억원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을 지속하고 있다. 현 주가 수준이 지속된다면 회사측에서 자사주 매입 뿐만 아니라 소각까지도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 장기적으로 자사주 매입 소각을 통해 배당가능주식수를 줄이는 것이 배당금 지급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고, 배당가능주식수가 줄게 되면 동일한 순이익과 배당금으로도 주당배당금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동일한 비용을 쓴다고 가정할 때 자사주 매입 소각이 더 큰 주가 부양 효과를 가져온다. 현재 5천억원을 들여 KT 주식을 시장에서 매수한다고 가정하면 대략 2천만주를 매수할 수 있다. 사채이자율을 감안하면 연간 80억원 수준의 기회 비용이다. 반면 2천만주에 2019년 수준의 주당 배당금 1,100원을 지급하면 총 220억원이 소요된다. 동일한 금액의 주주이익환원 정책이라면 배당보다 자사주 매입 소각이 훨씬 유리해 회사 입장에선 큰 고민이 될 수 있다. 더불어 배당가능주식수 감소로 인해 자사주 매입 소각이 끝난 이후엔 동일한 배당금 지급으로도 주당배당금 증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른 주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4만원까지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미디어 컨트롤 타워 설립, 케이뱅크 IPO 가능성 높아 주목된다. 과거 KT는 미디어 사업 강화를 꾸준히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산만한 느낌이 강했는데 최근 디즈니플러스의 파트너사로 선정된 데 이어 각기 흩어진 미디어 조직을 하나로 합치는 절차를 시행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끈다. 먼저 스카이라이프와 현대 HCN간 합병한 후 본사 미디어 조직을 합치는 절차를 걸칠 전망이다. 여기에 케이뱅크 IPO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전략적 투자가에게 매도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겠다는 의도다. 현재 KT는 BC카드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으며 BC카드는 케이뱅크 지분 34%를 보유 중이다. 케이뱅크가 높은 상장 가격을 형성한다면 BC카드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 있고 KT 시가총액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젠 은산법 개정으로 KT와 BC카드의 합병을 통한 KT의 케이뱅크 직접 지배도 가능하다.


출처 : 하나금융투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