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부터 아이오닉5 모멘텀 시작
기존 기대치에 부합한 4분기 실적 후 애플카 이슈로 주가가 단기 급등한 후, 이슈 잠복과 환율하락, 그리고 코나EV 리콜 비용에 대한 우려들로 최근 주가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하지만, 판매회복/믹스상향에 기반한 실적개선 및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부문에서 다수의 성장기회라는 펀더멘탈 강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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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E-GMP의 상품성을 가늠할 수 있는 아이오닉5가 3월말 유럽부터 출시되고, 이후 한국/미국에 투입될 것인 바 주가도 시기에 맞춰 관련 모멘텀을 반영할 것이다. 그 이전에 현대차를 저점 매수할 필요가 있다.
아이오닉5 공개: 72.6kWh와 58.0kWh의 두 가지 모델. 가격은 5천만원 대 현대차는 2월 23일 아이오닉5를 온라인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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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첫 적용한 모델이다. 아이오닉5는 롱레인지(72.6kWh 배터리,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430km)와 스탠다드(58.0kWh)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고, 가격은 롱레인지 기준으로 5,000만원 초~중반이고, 스탠다드는 이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미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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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적인 특징은 기하학적 알고리즘을 디자인화한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 디자인을 전조등/후미등/휠/충전구 등에 적용하였다. 전면은 얇은 전조등을 좌우로 길게 배치했고, 상단부 전체에는 클램쉘(Clamshell) 후드를 채택해 하이테크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축간거리도 3,000mm로 길어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20인치 고인치 휠 및 디지털 사이드 미러도 적용되었다. 또한, 루프 전체를 고정 유리로 적용하고, 선택사양으로 비전루프(프레임 없이 하나의 큰 유리 패널로 천장을 장식) 및 솔라루프 채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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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적인 특징은 긴 축간거리와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넓은 공간감과 12인치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하나의 유리로 덮는 일체화한 실내 디스플레이이다. 새롭게 채택된 유니버셜 아일랜드(Universal Island, 이동식 콘솔)는 스마트폰 충전과 작은 수화물 수납이 가능하고, 후방 이동을 통해 뒷좌석 승객도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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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좌석에는 릴렉션 전동 시트가 장착되고, 앞좌석 두께도 30% 줄여 뒷좌석의 공간을 확보했다. 적재공간과 관련한 가장 큰 특징은 엔진룸 자리에 앞쪽 트렁크(Front Trunk)가 적용된 것이다. 아이오닉5의 의미: 미래차에 적용될 E-GMP의 상품성 테스트 현대차의 향후 수년을 좌우할 핵심변수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이다. 현대차는 E-GMP를 활용해 2025년까지 23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고, 연간 100만대 이상의 판매를 목표 중인데, E-GMP 기반의 첫 전기차 모델이 바로 아이오닉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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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의 성공 여부는 E-GMP에 대한 상품성을 평가하면서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를 예상해 보는 단초가 될 뿐만 아니라, HW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SW/서비스 기술력을 더할 경우 모빌리티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역량에 대한 가늠자도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으로의 진입을 노리는 다수의 IT업체들로부터는 HW 제조역량에 대한 평가를 받는 계기인 바, 향후 모빌리티 파운더리(=완성차 위탁생산) 및 서비스 사업의 파트너로서의 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수 있다. 향후 있을 수 있는 협상 과정에서의 협상력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즉, 아이오닉5의 성공은 E-GMP의 상품성 매력 증가, 그리고 현대차의 전기차/자율주행차 시장에서의 위상 강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촉매이다.
출처 :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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