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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노예림의 280야드 장타비결은? ‘스윙 내내 하체의 각도 유지

by 7 investment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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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에서 명품 스윙을 자랑하는 신예 골퍼로 가치를 키워 나가고 있는 노예림의 스윙을 정우재 프로와 함께 분석해 봤다.

1 SEP UP 공을 약간 오른쪽에 두는데 아마추어의 셋업과 차이가 나는 부분은 경추와 흉추, 요추의 정렬이 바르다는 것이다. 이는 올바른 피봇으로 회전을 용이하게 만드는 기반이 된다. 측면에서 봤을 때는 무릎을 살짝 굽히고 오히려 상체를 많이 숙인 모습이다. 척추를 중심으로 회전이 원활하게 되도록 셋업한 형태다.

2 TAKE BACK 테이크 백에서는 손이 셋업 때의 위치와 같은 선상에서 움직인다. 클럽은 타깃 라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몸통으로 스윙을 시작해 큰 아크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 하체를 오른쪽으로 밀어내지 않고 회전하고 있고, 오른쪽 무릎은 셋업 때와 동일한 위치에서 몸통의 꼬임을 극대화하고 있다.

 

 

3 COCKING 정면에서 바라보면 손목의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스윙 아크는 최대한 크게 움직인다. 측면에서 봤을 때 오른손은 적절한 힌지(Hinge)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플레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올바른 길로 코킹하고 있는 모습으로 분석된다.

4 TOP OF SWING 백스윙 톱에서 하체의 각도는 셋업 때와 큰 변화가 없다. 고관절을 자연스럽게 회전하면서 턱 밑으로 어깨를 집어넣은 모습이며 몸통은 확실하게 회전한 모양이다. 이는 다운스윙 시 불필요한 보상 동작을 만들어내지 않도록 하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5 DOWN SWING 다운 스윙 시 왼쪽 다리는 외회전(External Rotation)으로 전환을 시작한다. 또한 왼쪽에 가상의 벽을 확실히 만들어낼 수 있도록 신체의 움직임을 견고하게 하고 있다.

백스윙의 플레인보다 섈로한 형태를 띠는데, 인-아웃 궤도로 클럽 헤드를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된다.

6 IMPACT 임팩트 구간에서 머리를 타깃 반대 방향으로 위치시켜 클럽 헤드의 속도를 극대화한다. 측면에서 볼 때 골반은 몸통과 어깨보다 훨씬 빠르게 회전되고 있다. 그러나 척추 각도는 여전히 유지된 상태다. 왼쪽 다리를 견고하게 세워 공을 강하게 타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 모습이다.

 

7 FOLLOW THROUGH 폴로스루 구간에서 오른쪽 어깨를 턱 밑으로 보내 몸통을 확실히 돌려준다. 또한 양팔의 간격이 벌어지지 않게 유지하며 치킨윙이 나오지 않도록 스윙을 완성하고 있다. 클럽은 스윙 플레인에서 벗어나지 않고, 척추 각을 스윙 내내 동일하게 함으로써 견고함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8 FINISH 피니시 구간에서 왼쪽 손바닥은 하늘을 향하고 있고, 헤드보다 손이 높게 위치한 모습이 포착된다. 왼쪽 손바닥이 타깃을 향하거나 다른 곳을 바라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오른발 뒤꿈치가 하늘로 향하고 있다는 점은 올바른 체중 이동의 결과이며, 왼쪽 벽을 확실히 만들어 좋은 밸런스를 완성하고 있다.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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