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골프

왼쪽 손목 커핑

by 7 investment 2023. 5. 1.
반응형
왼손목의 커핑에 따른 슬라이스와 치유법

 

스윙 톱에서 왼손목의 꺾임 상태는 볼의 구질에 대단히 큰 영향을 미친다.


스윙의 정점에서 왼손목의 커핑(Cupping·왼손등이 팔뚝을 향해 꺾이는 상태)되면 클럽 페이스가 열리게 되고 스윙 플레인이 좀 더 업 라이트해지면서 <사진1>처럼 클럽 토(Toe)가 지면을 가르키게 된다.

이렇게 되면 ‘정점에서 임팩트’에 이르는 동안 클럽 페이스를 어드레스 때의 스퀘어 상태로 되돌리기가 어렵다. 이 얘기는 클럽이 열린 상태로 임팩트 존을 지나가게 된다는 뜻이다. 자연히 결과는 슬라이스성 구질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스윙 톱은 테이크 어웨이 때 그립한 양손이 몸 뒤쪽으로 지나치게 빠지면서 톱스윙의 단계로 진입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또 몸통 회전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채 양팔만을 치켜 올리면서 스윙하는 데서 비롯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테이크 어웨이 때 클럽 페이스가 8시 방향까지 좀 더 오랫동안 볼을 향할 수 있도록 손목의 코킹을 원각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좀 더 쉽게 설명하면 <사진2>와 같이 클럽 헤드를 그립한 양손 앞에 유지해야 한다. 또다른 방법은 테이크 어웨이 때 가슴과 양손이 함께 움직이면 더 쉽다.

그렇게 백스윙의 과정을 밟아 스윙 톱에 이르게 되면 마치 오른손이 클럽을 받치는 느낌으로 오른손목을 클럽 밑에 놓이게 하면서 왼손목을 반듯하게 펴주면 된다.


이상적인 톱스윙은 정점에서 <사진3>처럼 왼팔-왼손목-왼손등-샤프트-클럽 페이스가 조화 속에 평행이 돼야 한다. 뉴트럴 그립으로 팔을 ‘뒤로-위로-몸 주위로’ 스윙해 클럽을 온 플레인에 올려놓는다면 왼손목이 반듯하게 펴지는 ‘뉴트럴 톱’은 쉽게 만들어진다.

길고 느슨한 스윙을 하면서 슬라이스를 내거나 아니면 짧고 타이트한 스윙을 하면서 훅을 내고 있다면 정점에서 왼손목을 점검해 봐야 한다. 컵(Cup)이 된 왼손목은 ‘길고 느슨한 스윙’과 일맥상통하고. 보우(Bow·왼손등이 활처럼 둥글게 형성되는 모양)가 된 왼손목은 일반적으로 보다 짧고 타이트한 스윙이 특징이기 때문이다.

 

출처 jtbc골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