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머스크 또 한번 대박, 테슬라 주식 36조 더 챙긴다
7 investment
2021. 5. 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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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또 한 번 대박을 터트렸다. 스톡옵션으로 테슬라 지분 324억달러(36조)를 더 받을 수 있게 된 것.
테슬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 서류에서 머스크가 2018년 스톡옵션 계약에 따라 지분 324억 달러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3년전 주가가 액면분할 기준으로 주당 7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던 당시 1억130만주 스톡옵션을 머스크에게 줬다. 덕분에 머스크는 테슬라 주식을 주당 70.01달러 가격으로 5066만주를 살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1일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709.44달러다. 시세의 10분의 1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것이다.
머스크는 아직도 스톡옵션을 한 차례 더 받을 수 있다. 테슬라 시총이 6500억달러를 넘어서면 4000만주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것. 이미 테슬라의 시총은 이를 넘어섰다. 1일 현재 테슬라의 시총은 6834억 달러다. 머스크는 곧 옵션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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