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005070)_매출 상승과 CAPA 증설이 조화롭게 이어진다
전지용 양극재 및 MLCC 용 이형필름 등이 주력 제품인 IT 소재 전문업체
동사는 1967 년에 설립되었으며, 이차전지용 양극재 및 MLCC 용 이형필름 등이 주력 제품인 IT 소재 전문업체이다. 사업부문의 경우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잉크 토너 등을 제조하는 분체 사업부와 MLCC 용 이형필름, 점착필름 등을 제조하는 기능성 필름 사업부로 구분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분체 50.9%, 기능성 필름 49.1% 등이다.
NCM 양극활물질 매출확대 및 CAPA 증설효과로 성장성 가시화 될 듯
동사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 IT 기기에 사용되는 LCO(리튬·코발트·산화물) 계열의 양극활물질에서 전기차 및 ESS 등에 사용되는 중/대형 배터리 소재인 하이니켈계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활물질로 품목 교체를 완료하고 관련 설비를 증설 중에 있다. 즉, 동사의 양극재 CAPA 는 지난해 1 만톤(NCM 7,000 톤, LCO 3,000 톤)에서 올해 상반기에 2 만톤 규모(NCM 17,000 톤, LCO 3,000 톤)로 확대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발맞춰 지난해 4 분기부터 삼성 SDI ESS 향 NCM 양극활물질이 월 850~900 톤으로 공급이 확대됨에 따라 올해 매출 상승에 원동력이 될 것이다. 또한 LG 에너지솔루션향 NCM 양극활물질도 월 150 톤 정도 공급되고 있는 중인데, 하반기에는 신규라인 등을 통하여 월 400~500 톤까지 공급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올해 NCM 양극활물질 확대와 더불어 CAPA 증설로 인한 공급규모 증가로 매출이 상승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고객사의 수요 증가로 빠르게 가동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NCM 양극활물질 에 대한 단계적인 CAPA 증설로 인하여 향후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것이다.
올해 MLCC 용 이형필름 매출확대 및 내년 CAPA 증설효과 본격화
MLCC 용 이형필름의 경우 5G 중심 수요가 늘어나고 재고도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지난해 9 월부터 생산가동률이 회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의 경우 생산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MLCC 용 이형필름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 이와 같이 생산가동률 회복으로 인하여 월 45,000 ㎥에서 월 55,000 ㎥으로 CAPA 를 증설 중에 있다. 오는 11 월부터 본격 가동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에는 CAPA 증설효과가 본격화 될 것이다. 양극재 시장 성장 환경하에서 NCM 매출확대가 동사 밸류를 상승시킬 듯 현재 동사의 주가는 올해 및 내년 예상 실적기준으로 각각 PER 52.4 배, 27.2 배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NCM 양극활물질 공급이 본격화 되면서 매출 상승의 원동력이 되는 환경하에서 CAPA 증설효과로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되면서 동사 밸류를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MLCC 용 이형필름의 생산가동률 회복으로 인한 매출상승과 더불어 내년 CAPA 증설효과 본격화 등도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출처 하이투자증권